남녀간에 바람 피우는 이유, 이렇게 다르다

남녀 간에 바람 피우는 이유가 다르다. 남성은 육체적인 측면이 많지만 여성은 감정적인 측면이 많다. (사진=shutterstock.com)


남녀 간 바람을 피우는 이유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대학 연구팀이 최근 밝혀낸 바에 따르면 남성들은 파트너와의 관계에 만족하지 못해서 바람을 피우지만,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상실감을 느꼈을 때 바람을 피운다는 것이다.

 

불륜의 흔한 이유로는 파트너에 대한 분풀이, 싫증, 낯선 상대와의 섹스할 때 느끼는 스릴 추구 등 다양하지만, 남녀 간에 주요 동기가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남성들은 바람을 피우는 원인이 육체적 측면이 많았다. 지금의 파트너와 섹스를 충분히 하고 있지 못하다든가 다른 사람에게 성적으로 끌린다든가 하는 이유 등이다.

 

반면 여성은 감정적인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았다. 결혼 및 가족 치료사인 위니프레드 레일리는 “외도를 하는 여성들은 내게 ‘외롭고, 혼자 떨어진 듯하다, 파트너와 가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은 자신의 눈을 봐 주고 다시 섹시하다고 느끼게 해 줄 사람을 원한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러트가스 대학의 생물인류학자 헬렌 피셔 교수는 “여성이 혼외 파트너를 더 찾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머니가 외도를 저지른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더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는 어머니의 외도를 보고 자란 자녀가 커서 자신들의 외도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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