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해킹...4억 명 개인정보 유출

혼외 정사, 성적 취향 등은 유출 안돼

세계 최대의 성인 사이트 회사 '프렌드파인더 네트워크'가 해킹당했다. (사진='프렌드 파인더' 홈페이지)


세계 최대의 성인 사이트 회사인 ‘프렌드파인더 네트워크’가 해킹당해 사용자 4억 1,200만 명 이상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

 

온라인 데이트, 섹스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다루는 이 회사의 해킹은 사상 최대 규모의 보안침해 사례다.

 

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에 남아 있던 1,500만 개의 삭제된 계정을 포함해 세계 최대의 ‘섹스 앤 스윙어’(sex and swinger) 커뮤니티인 어덜트 프렌드 파인더(Adult Friend Finder)의 계정 3억 3,900만 개 등이 해킹된 것이다. 또 ‘프렌드파인더 네트워크’가 올해 초 판매한 펜트하우스닷컴의 계정 수백만 개, 라이브 섹스채팅 사이트인 캠스닷컴 계정 6,200만 개도 해킹당했다.

 

리크드 소스(Leaked Source)에 따르면 ‘프렌드파인더 네트워크’는 지난해에도 이용자 4백만 명의 혼외정사 여부 등 성적 취향 정보를 해킹당했다.

 

지디넷(ZDNet)에 따르면 이번 해킹에는 성적 취향 등 자세한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이름, 이메일 주소, 해당 사이트 아이템 구매 여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

 

‘프렌드파인더 네트워크’ 측은 해킹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다양한 출처에서 잠재적인 보안 취약성에 관한 보고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또“많은 주장들이 그릇된 왜곡 시도로 판명 났으며, 주입 취약점(injection vulnerability)을 통해 소스코드에 접근하는 능력과 관련한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객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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