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 대표적 원인 7가지

미국 비뇨기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18~58세의 남성 중 21가 조루증으로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조루증은 남성들 사이에서 흔한 문제다. 미국 비뇨기학회(The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8~58세의 남성 중 21%가 조루증으로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루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원인도 다양하다. 다만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조루증의 주요 원인 몇 가지를 제시할 수 있다. 7가지 대표적인 원인을 정리해 봤다.

1. 테스토스테론 과잉
테스토스테론이 낮아서도 문제지만 높아도 조루증을 유발한다는 증거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린 연구결과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들이 조루증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지루증은 테스토스테론이 낮은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조루를 막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불안증
성행위를 제대로 못할 것 같은 불안증, 나아가 결혼생활 자체에 대한 불안증이 있는 남성들 중 많은 이들이 조루증을 겪는다. 성관계는 단지 성기만의 문제가 아니며 뇌와 관계가 깊다는 얘기다.

3. 발기 부전
조루증과 마찬가지로 발기부전도 많은 남성들의 성적 문제인데, 같은 남성에게서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4. 음주
조루증이 있다면 성관계를 앞두고 술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또 알코올 중독에 가깝다면 조루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조루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전립선염이 있다면 성기능 장애와 관련한 치료를 함께 받을 필요가 있다.

6. 갑상선 이상
비뇨기학(Urology)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인 경우 조루증을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기능 저하도 역시 조루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7. 체위 문제
정상위는 남성으로 하여금 많은 체력 소모를 요해 이른 사정을 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성 상위 체위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그 외 다른 체위도 시도를 해 보면서 더 길게 지속할 수 있는 체위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 보라.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줄기세포로 치료 성공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 때문에,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가까운 미래에 쓸모없는 약물이 될 것 같다. 덴마크 재생의학센터(소장 소렌 세이크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 2천만 개를 발기부전 환자의 음경 기저부에 주사해, 성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8명의 발기부전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초기 단계인 이 치료법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70세 남성 등 12명에게 이를 추가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암 때문에 전립샘 제거 수술을 받은 남성 환자들을 돕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수술은 음경의 혈관·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음경을 더 작아지게 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법은 비아그라 등 일시적인 약물과는 달리 혈관과 신경을 근본적으로 소생시키고, 음경의 크기를 늘려주는 효과도 낸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밝은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국립 당뇨·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미국에서만도 약 3천만 명의 남성들이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하다. 그 주요 원인은 나이와 육체적·정신적 문제 및 약물 복용·특정 질병 등이다. 치료법으로는 비아그라 등 약물 복용과 금연·절주·체중감소 등 생활 습관의 변화 등이 꼽힌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엔 혈액을 음경에 주입하는 진공압축기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치료 참가자들의 복부에서 지방세포를 떼어내 배양한 줄기 세포를 음경 기저부에 주입했다. 연구팀은 치료법이 심장병 등 질환과 노화에 따른 발기부전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이크 교수는 이 치료법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인정하고 “이런 시도들이 좋아 보이긴 하나,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털어놓았다. 이 내용은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유럽인간생식발생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개선한다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 안전할까?

    미국에서만도 매년 약 2만 명의 남성들이 발기부전 때문에 받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은 안전할까? 전립샘암 수술을 두 차례나 받은 뒤 수년간 발기부전으로 곤경에 처한 허셸 초크(70)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절망 끔찍했다. 온전한 남성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그는 10년 전 음경 정형수술을 받았고, 남성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 발기부전 환자의 증가 추세 = 휴스턴 시내에서 개업하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 로버트 코넬은 “미국 남성 3천만 명 이상이 발기부전으로 고통받고, 매년 75,000명이 신규로 전립샘암 진단을 받는다”고 밝혔다. 발기부전 발병률은 1998년 두 번째 수술을 받은 초크와 같은 전립샘암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절망적으로 높다. 지난해 전립샘 절제수술을 받은 10만 명 가운데 50%는 수술 전에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았다. 수술 전에는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지 않았던 사람들 가운데 60%는 전립샘을 전부 또는 일부 잘라낸 수술을 받은 뒤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남성 가운데 3분의 1은 발기부전 치료에 실패한다. 초크는 “알약·주사·진공발기기구 등을 다 써봤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 음경 보형물의 낮은 활용도 = 2015년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발병률이 증가했는데도 음경 보형물 삽입술의 인기는 시들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 웨일코넬 의대 연구팀은 10년 동안 발기부전 환자 수가 165% 증가한 반면, 음경 보형물 삽입술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공의료보험 환자 약 180만 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2년에는 발기부전 환자의 약 4.6%가 음경 정형수술을 받았으나, 2010년에는 2.3%가 수술을 받는 데 그쳤다. 로버트 코넬 비뇨기과 전문의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은 눈에 띄지 않으며, 음경 보형물은 펌프와 2개의 실린더 및 체내 저장소 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전신 마취를 한 뒤 수술하며 30분이 걸린다. 수술 후 음낭이 부을 수 있게 때문에 1주일 동안 국부보호대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지 말도록 권장하나 환자들은 수술 후 1주일 이내에 직장에 복귀한다. ◇ 음경 보형물의 사용법 = 비교적 간단하다. 펌프를 눌러 활성화하면, 체내 저장소에 채워진 액체가 음경 내 실린더로 옮겨져 음경을 팽창시킨다. 발기를 원할 때, 음경의 아래쪽에 있는 음낭 안에 손을 넣어 펌프를 쥐어짠다. 사정 후에도 펌프의 바닥에 있는 수축 밸브를 눌러 액체를 저장소로 되돌려 보낼 때까지 발기 상태가 유지된다. 세균·바이러스 감염률은 2% 미만이며, 음경 보형물이 인접 조직을 손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 음경 보형물의 활용도가 낮은 이유 = SIU 의대 토비아스 쾰러 교수(비뇨기과)는 “음경 보형물을 이식하지 않는 남성들이 적지 않은 것은 인식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음경 보형물 삽입술을 받은 남성들의 95%는 동료·친구들에게 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그들의 부인 가운데 약 93%는 친구의 파트너에게 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쾰러 교수는 “음경 보형물의 약 70%는 15년 이상 별다른 이상 없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건강을 해치는 습관 10가지

    음경은 남성에게 매우 중요한 부위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엔 상관없는 나쁜 습관이 음경에 영구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각종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음경에 해로운 10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1. 운동 부족 시다스-시나이 의료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많이 한 남성의 발기력과 성기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 주로 앉아서 지내는(sedentary) 유형, 낮은 수준의 활동(mildly active) 유형, 중간 수준의 활동(moderately active) 유형, 높은 수준의 활동(highly active) 유형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답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발기력·오르가슴과 발기의 질· 빈도 등 성기능의 질과 수준에 대해 보고하도록 했다.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수영 등 격렬한 운동 기준으로 주 2시간, 적당한 운동 기준으로 주 3.5시간, 가벼운 운동 기준으로 주 6시간 등의 운동을 한 사람은 성기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지나친 흡연 ‘영국 비뇨기’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8주 동안의 금연 프로그램에 등록한 영국 남성 65명 가운데 20%가 발기부전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들 중 금연한 사람의 75%는 발기력이 개선되고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등 발기부전 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팀이 남성 1,970명의 정자 표본을 분석한 연구(2014년)결과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자 318명 가운데 약 96%가 크기와 모양이 비정상인 정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달이 덜 된 정자의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 3. 성관계 회피 ‘미국 의학’저널(2008년)에 따르면 성관계를 더 많이 가질수록 발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미만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주 1회 성관계를 가진 남성보다 발기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주 3회의 경우 주 1회의 경우보다 발기부전 발병 가능성이 절반에 그쳤다. 4. 수면 부족 미시간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튿날 성욕과 임신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골밀도·근육량 감소 등 증상을 보였다. 5. 수박 섭취 부족 텍사스 A&M대학교 연구 결과(2008년)에 따르면 수박의 ‘시트룰린-아르기닌’ 성분은 비아그라와 같은 방식으로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 및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6. 정크푸드(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과다 섭취 하버드대학교 연구 결과(2011년)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케이크·초콜릿·칩·튀김 등)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남성은 건강식품(곡류·채소 등)을 섭취한 남성들보다 질이 나쁜 정자를 생산한다. 7. TV의 과도한 시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 결과(2010년)에 따르면 TV 시청시간이 주 20시간 이상인 남성은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남성보다 정자 수가 44% 더 적었다. 이는 지나친 TV 시청에 따른 신체활동 부족 탓이다. 8. 자외선 차단제 남용 미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암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난임으로 고생할 확률을 높인다. 자외선 차단제 내의 특정 화학물질은 가임 능력을 최대 30% 낮출 수 있으므로, 남용은 금물이다. 외출했다가 귀가하면 깨끗이 씻어야 한다. 9. 구강위생 불량 ‘치주병학’저널에 따르면 치주염 등 잇몸질환은 발기부전 남성에게서 7배 더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조직의 박테리아는 온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음경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호흡 곤란도 나타날 수 있다. 10. 커피 안 마시기 텍사스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2~3잔의 커피(85~ 170mg)를 마시는 남성의 42%가 발기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카페인은 음경 내 동맥과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 데이트 때 입는 옷, '검은색'이 대세

    요즘 젊은 남녀들은 어떤 색깔의 옷차림을 하고 첫 데이트에 나갈까? 최근 검은색이 청춘남녀 데이트 복장의 ‘대세 색깔’로 떠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검은색이 빨간색의 ‘전통적인 마성’을 깼다는 것이다. 영국 링컨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로빈 크래머 링컨대 교수(심리학)는 “전통적으로 빨간색이 사랑의 색으로 간주돼 왔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검은색과 빨간색이 똑같이 매력적인 색깔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머 교수는 “이 두 가지 색깔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옷을 입는 사람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빨간색은 진화적 메커니즘을 통해 ‘이미 인지된 매력’을 높여준다. 이에 비해 검은색은 잠재적인 짝을 새로 찾는 데이트 때엔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크래머 교수는 “문화적·사회적 영향이 진화론적 신호를 이용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옷을 입는 방식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영국 채널4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6회분에 출연한 청춘 남녀 546명의 에피소드를 분석했다. 젊은이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연구팀은 또 출연자들이 데이트에 앞선 예비 인터뷰 때와 첫 데이트 당일에 각각 검은색·파란색·빨간색 옷을 얼마나 많이 입는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데이트 때 검은색 구두와 검은색 바지·드레스 등 옷차림을 하는 남녀들이 최근 부쩍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빨간색 옷보다는 검은색 옷을 전반적으로 더 많이 착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트 당일에 빨간색과 검은색 옷차림을 한 사례가 늘어난 것은 이성애자 데이트와 동성애자 데이트 때 모두 해당됐다. 하지만 파란색 옷차림의 경우 예비 인터뷰 때와 첫 인터뷰 당일 사이에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 연구팀은 청춘남녀들이 데이트 성공을 위해 보수적인 접근을 하는지 여부 등에 관한 추가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 내용은 ‘진화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로봇 만져도 성적 흥분 느낀다

    인간은 로봇의 은밀한 곳을 만질 때도 생리적으로 흥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로봇의 손이나 발 등을 만질 때보다 엉덩이나 성기 부위를 만질 때 더 강렬한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알데바란 로보틱스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를 사용했다. 나오는 2피트 크기로 눈, 귀, 몸통, 팔, 다리 등으로 구성된 로봇이다. 실험에 참여한 10명(남6, 여4)의 참가자들은 음성명령에 따라 13개 부위로 나눠진 나오의 몸을 만지도록 지시받았다. 참가자들의 반대편 손에는 센서를 장착해 생리적 흥분과 반응 시간을 체크했다.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손이나 발보다 엉덩이나 사타구니 부위를 만질 때 더 흥분했다. 또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일부 은밀한 부위는 만지기를 주저하기도 했다. 사람과의 스킨십처럼 반응한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은 로봇이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가 될 가능성을 보여 준다”면서 “사람들이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방법으로 로봇에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들끼리 다른 사람을 만질 때와 같은 사회적 합의가 로봇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로봇 설계와 인공 시스템 등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내용은 지난 5일 미국 과학논문소개사이트인 유레칼러트(eurekalert)에 실렸으며, 올해 6월 일본 후쿠오카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심즈4', 난잡한 포르노 게임으로 변신 논란

    가족용 게임이 갑자기 더할 수 없이 난잡한 수준의 성인용 게임으로 변신했다. 심스(The Sims)라는 브랜드의 이 컴퓨터 게임은 본래 무해한 가족용 게임으로, ‘섹스’라는 말을 표현할 때도 ‘우후(woohoo)’라고 돌려서 말할 정도였으나 이번에 나온 버전은 X등급의 포르노 게임으로 바뀌었다. 터보드라이버(TURBODRIVER)라는 게임업체가 최신 포르노 시뮬레이터로 변형시켜 ‘위키드우후(WickedWooHoo)’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이 게임에 대해 영국의 ‘더 선’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난잡한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에서 남성 캐릭터인 미스터 드라이버(Mr Driver)는 성에 대한 열망으로 꽉 차 있으며 여성을 보기만 하면 발기가 된다. 캐릭터들은 이성을 유혹하는 것에서부터 자위, 오랄, 항문 섹스까지 가능하다. 섹스파티와 양성애 및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성행위 동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이 게임업체는 “사용자가 섹스를 통해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갖는 것을 하게 해 주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상하이 성인용품 엑스포를 가다

    섹스 산업의 굴기(屈起)랄까? 중국 성 산업의 열기를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섹스 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섹스 엑스포로 꼽히는 상하이 ADC(Adult Care) 엑스포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상하이 ADC 엑스포는 13~16일 상하이 남서쪽 창닝구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첫날은 업계 관계자들만 입장하고 14~16일은 일반인들도 들어갈 수 있다.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13일 박람회 오픈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서 행사장에 갔다가 놀랐다! 그야말로 장사진(長蛇陣)이었다. 10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하루만 5,000명 이상의 ‘업자’들이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에 따르면 매년 일반인까지 10만 명이 참관한다고 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스웨덴의 Lelo, 독일의 Fun Factory, 영국의 FT, 일본의 젝스 콘돔 등 해외 업체와 중국의 Zalo, Sorbo, Nvtoys 등 200여 개 기업이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다. 중국은 세계 섹스 토이의 공장으로 불린다. 세계 자위기구의 70%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시장규모가 17조 시장에 이른다. 세계 최대 섹스 토이 회사 Lelo를 비롯해서 중국에 본사 공장을 차린 곳도 적지 않다. 중국 전역에 1,000개 정도의 공장과 20만 개의 성인용품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공장은 남쪽 광둥(廣東)성과 저장(浙江)성에 몰려 있다고 한다. 엑스포에서 만난 한 빈센트 리아오 거량집단유한공사 세일즈 매니저는 “선전(深圳) 시내에 50개의 공장이 있고, 이 일대에만 100개의 공장이 몰려 있어 이곳이 중국 섹스 산업의 메카”라고 소개했다. 중국에서는 1993년 베이징에서 첫 성인용품점이 문을 열었는데, 정부가 산업효과를 예견하고 이때부터 외국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산업을 육성시켰다. 전형적인 보호무역 정책이지만, 규제 일변도의 대한민국 정부와는 비교된다. 중국 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남아공과 한국, 러시아 등이다. 이번 상하이 엑스포에서는 여성 자위기구가 고갱이였다. 중국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국제품이라고 무조건 외국 유명제품의 디자인을 베끼는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스바콤은 중국 회사가 미국에 디자인을 의뢰해서 만드는데, 세련미가 유럽의 웬만한 명품 못지않다. 순수 중국산 잘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릴 정도였다. 중국의 섹스 란제리와 섹스 인형은 다른 제품군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져 보였다. 신조이스의 섹스 인형은 AI 인형을 표방하는데,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적절한 교성을 뱉어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VR 응용 제품도 선보였다. HBM사는 우리나라의 유니더스 사처럼 수술용 장갑을 만들다가 콘돔을 만드는데,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소재의 콘돔을 선보였다. 이 콘돔은 빌 게이츠가 미국 회사의 생산을 지원한다고 해서 유명한데, HBM의 콘돔은 그 정도의 품질로 보이지는 않았다. 엑스포에서는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스마트폰 어플에 따라 케글운동을 하는 제품을 보면서 “이거야 말로 최고의 명기 훈련 기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여성이 살지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 ㈜바디로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해 수많은 업체와 상품 수입 미팅을 가졌다. 우리가 미리 준비한 사업설명서를 읽어본 해외 회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대부분 우리 회사의 마케팅 능력을 부러워했다.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전개하자며 주요 권리를 제안하는 유럽 회사가 있었다. 우리 회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바디로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회사도 있었다. Dirk Bauer 독일 펀 팩토리 사장은 “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섹스 토이 시장의 새 영역을 열고 있고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섹스 산업의 주도자로서 중국은 기회이자 위험이라는 이야기다. 우리처럼 후발주자는 중국과 협업 없이는 사업을 전개할 수 없지만, 조심, 조심해야 할 듯. 행사장을 한 바퀴 돌면서 주요 업체와 미팅을 끝내는데 대략 6시간이 걸렸다. 한국에서는 중국 제품 마케팅하는 것이 쉽지 않아 눈에 띄는 업체 관계자만 만났다. 행사장에 나가니 암표상들이 “마이, 마이”를 외치며 접근한다. 마이(賣)! 출입증을 팔라는 소리다. 박람회의 인기와 중국인의 성에 대한 솔직한 관심을 실감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치 성향 따라 평균 성관계 횟수 다르다(연구)

    미국의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성관계를 더 많이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타대 연구팀이 ‘공화당·민주당 지지자 및 무당파의 성생활’을 조사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들과 무당파들이 1주일에 최소 1회 성관계를 가질 확률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에게 ‘최근 12개월 동안의 성관계 빈도’를 질문했다. 그 결과,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할 확률은 무당파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11% 더 높았다. 연구팀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성관계를 더 많이 하는 것은 그들의 높은 결혼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더 많이 성관계를 갖지만, 불륜을 덜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륜을 저지를 확률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약 2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당파들은 공화당 지지자들보다도 더 많이 성관계를 갖지만, 민주당 지지자들과 같은 비율로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유타대 사회학과 니컬러스 울핑거 교수(사회학)는 이 대학 가족연구소 보고서에서 “부부관계의 행복 요소가 어떻게 정치적 성향의 영향을 받는지 살펴본 이번 연구 결과는 놀라움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연령·성별·민족·설문조사연도 등 조사 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 차이를 통제한 데 따른 것이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독일·스웨덴·덴마크 등 5개국 국민 1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극우파가 가장 많이 성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외적으로 프랑스에서만 좌파가 성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 순간 어떤 표정을 지을까?

    우리는 오르가슴 순간 어떤 표정을 지을까? 예술가 마르코스 알베르티가 오르가슴 순간과 전, 후를 사진으로 포착한 ‘O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웰빙 브랜드 스마일 메이커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여성의 자위에 대한 금기에 도전해 여성 성욕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직도 많은 문화권에서 남성 자위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여성 자위에 대해서는 수치심을 느끼고 침묵으로 일관하기 일쑤다. 알베르티는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국적 막론하고 참여한 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 모습을 4번 촬영했다. 여성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커튼을 쳤으며 촬영을 위한 작은 구멍만을 남겨놨다. 알베르티는 “여성들이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잊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연기나 가짜가 아니며 실제 표정”이라고 강조했다. 촬영된 여성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묻어났다. 알베르티는 “모든 여성은 자신의 성욕을 통제할 자격이 있으며, 그것에 재미를 느끼고 쾌락을 추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베르티는 2015년 ‘3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참가자에게 3잔의 와인을 마시게 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이다. 참가자들의 긴장이 풀어지고 서로 친밀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알베르티는 “나는 TV나 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포착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고 “그래서 스마일 메이커스 제작자가 찾아왔을 때 뭘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 ' O 프로젝트' 화보 보러 가기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