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사진 공유 데이팅 사이트 英서 인기

영국에서 나체사진을 공유하고 만날 수 있는 데이팅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나체 사진을 공유하는 짝 짓기 사이트가 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누디스트프렌즈(NudistFriends)’라는 이 사이트는 싱글 남녀들에게 좋아하는 나체주의(naturist) 명소에서 찍은 누드 사진을 올리는 것을 가입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부싯돌(Tinder for naked people)’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는 이 데이팅 사이트엔 이미 70만명이 가입해 있다.

이곳에 올라온 사진들은 해변에서 완전히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잔디 깎는 기계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 나체로 숲 속을 걷거나 바다에서 헤엄을 치는 모습 등 다양하다. 또 ‘우리 만나요’라는 코너도 있어서 회원들이 서로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누거나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그러나 자신들은 단지 값싼 흥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누디즘에 바쳐진 곳이며, 성애물이나 포르노, 에로틱한 사진은 올릴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런던에서는 올해 ‘나체 레스토랑’과 ‘누드 옥상 테라스’가 생기기도 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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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관문에 ‘밝은 성인용품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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