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백신, 암도 막아준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이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shutterstock.com)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에 대한 백신이 성병뿐만 아니라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집계에 따르면 2008~2012년에 연간 HPV 관련 암 진단은 3만9천건으로 2002~2007년의 연간 3만3천5백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진단을 받은 상당수의 환자들이 HPV 접종을 받았다면 암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하이오 대학 암연구소의 엘렉트라 파스켓 박사는 “HPV 접종을 늘리면 암 발병이 줄어든다는 것이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의 암 발병 가운데 목, 입, 자궁경부 등의 암 환자의 80%가량은 HPV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HPV 백신을 맞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었던 이들이 태반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성들에게 구강암과 인후암은 가장 흔한 암이다.

파스켓 박사는 “그러나 환자들이 HPV를 성병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접종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스코틀랜드, 자궁경부 병변 90% 줄어…이유는?

    스코틀랜드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에딘버러, 에버딘, 스트래스클라이드, 글래스고 칼레도니아 대학교 공동연구팀이 2008년에서 2016년 사이 첫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14만 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했다. 스코틀랜드는 2008년 HPV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시켜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접종해왔다.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CIN)은 그 정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CIN1, CIN2, CIN3)로 분류된다. 이번 조사 결과, 가장 심각한 증상인 CIN3에서 증상이 89% 감소했다. CIN2에서 88%, CIN1에서 79% 감소를 보였다. 만 12~13세에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받은 여성은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자궁경부 병변이 훨씬 적게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여성 또한 자궁경부이형성증 발병이 감소하면서 ‘집단면역’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집단면역은 공동체 구성원 대다수가 감염병에 대한 면역을 가지면 그 질병은 전파가 느려지거나, 전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백신마다, 질병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90% 이상의 대다수가 면역력이 있어야 집단면역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HPV 백신 접종률은 매우 높은 편으로 90%를 웃돈다. 올해부터는 같은 연령대의 남성 또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통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HPV 백신 접종률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며 남성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매년 50~60%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HPV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조사된다. 남성 대상 백신 접종 확대 필요성도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남성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꾸준히 ‘자궁경부암 백신’이 아니라 ‘HPV 백신’으로 인식해 대상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외에도 생식기 사마귀나 항문암과도 관련이 높다. 현재 우리나라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2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2가 백신 ‘서바릭스’와 4가백신 ‘가다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맞게 되어있다. 최근 2세대 백신인 9가 백신이 개발되면서 HPV 52형, 58형 등을 포함해 폭넓게 예방 효과가 있는 9가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전 세계적으로도 호주, 캐나다 등 27개국이 국가 백신을 4가에서 9가로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스코틀랜드 역시 2012년 9월 이전에는 2가 백신을, 이후로는 4가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접종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9가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심혈관질환도 부른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북삼성병원 주은정, 장유수, 유승호 교수팀이 연구팀은 HPV 검사를 받은 30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6만 3411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HPV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위험 HPV 양성 그룹과 음성 그룹으로 나눠서 5년간 심혈관 질환 발생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고위험 HPV 양성 그룹이 음성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25배 높았다. 특히 비만과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발생여부를 비교했을 때, 비만 여성에서 고위험 HPV 양성 그룹은 HPV 음성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경우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심혈관 질환은 전세계 사망 질환 1위이며 국내에서는 3대 사망원인이다. 이런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약 20%의 심혈관 질환에서는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HPV는 현재까지 100여개 이상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중 13가지의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13가지 바이러스 감염 유무에 따라 고위험 HPV 양성과 음성으로 나눴다. 주은정 교수는 “HPV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자궁 경부에만 존재하여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면역력 이상이나 대사증후군 등으로 HPV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침투하게 되고 침투한 HPV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장유수 교수는 “국내 여성의 고위험 HPV 감염률이 10% 내외”라며 “특히 고위험 HPV 감염된 상태에서 비만 또는 대사증후군이 생기면 심혈관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Circulation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HPV 백신 보급되자 안 맞은 사람도 감염률↓…왜? (연구)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젊은 여성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그 여파로 백신을 안 맞은 여성의 HPV 감염률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시내티대 연구결과다. 제시카 칸 박사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3세부터 26세의 여성 1,6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와 암과 관련된 네 가지 종류의 HPV 감염 여부를 추적했다. 그 결과 대상 그룹의 HPV 백신 접종률은 0퍼센트에서 8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접종 여성의 HPV 감염률은 35%에서 6.7%로 8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그룹은 HPV 감염 위험에 취약한 대상이었다. 여러 명의 성관계 파트너를 가지고 있었고, 절반 이상이 다른 성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 콜로라도대 아만다 뎀프시 소아과 부교수는 “HPV 백신이 임상에서 뿐 아니라 실제로도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하고 “HPV백신은 이미 성적으로 활동이 활발하거나 성병에 감염된 경우라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그룹에서도 HPV의 감염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HPV 바이러스에 1/3이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그 수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19.4%로 떨어졌다. 이는 ‘집단면역“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대다수의 사람이 특정 질병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보는 것이다. 미국 성 건강협회 이나 박 고문은 “그렇다고 청소년들이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단 면역에 의존하지 않고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소아과’ 저널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보형물 수술, 길이·둘레 모두 늘어나

    발기부전 환자들의 음경은 보형물 삽입수술 이후 길이와 둘레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음경보형물 재수술환자에 대해 임상 연구한 결과다. 영국 칼리지런던대 병원 비뇨기학연구소 아무르 압델 라힘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들은 수술 후 음경 길이가 약간 짧아지는 것을 우려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음경보형물 재수술은 기계적으로 고장이 난 팽창형 보형물을 교체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환자들이 굴곡형 보형물을 팽창형 보형물로 바꾸는 경우도 일부 있다. 발기부전 환자들은 음경보형물 삽입 수술 후 음경의 길이가 다소 짧아질 수 있다고 사전통보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종전의 연구에 따르면 수술 환자의 대부분이 수술 후 음경의 길이가 약 0.5cm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힘 교수는 전했다. 그러나 라힘 교수팀은 “성형외과에서 흔히 쓰이는 보형물의 활용 개념을 지난 5년간 음경보형물 재수술 환자 50명에게 적용한 결과, 수술 후 음경 길이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례 분석에는 실린더를 교체하는 재수술도 포함됐으며, 재수술 환자의 평균 연령은 55세였고, 종전 수술 이후 경과한 기간은 평균 4.1년이었다. 또 재수술 환자의 78%(39명)에서 수술 후 음경 길이가 평균 1.7cm 늘어났으며, 실린더 길이는 평균 1.6cm 늘어났다. 첫 수술 때의 형태나 제품은 음경 길이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페이로니병과 관련된 음경 섬유증을 호소하는 환자 등 일부에선 수술 후 음경 길이가 0.8cm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또 굴곡형 음경보형물 삽입 중 재수술을 받은 환자 등 13명의 경우 수술 후 음경 둘레까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음경보형물 삽입술 전문의들은 “젊고 자연적으로 발기됐을 때에 비해 수술 후 음경 길이가 1~2cm 줄어들 수 있다고 환자들에게 오랫동안 말해왔던 만큼, 이번 임상연구는 뜻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내용은 북미 성과학회에서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잘 사귀다 갑자기 성욕 뚝↓…이유는? (연구)

    애착 불안이 있는 남성들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성적 욕구가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아리엘 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애착 불안 여부가 밀월 기간 성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막 사귀기 시작한 62쌍의 연인들을 8개월 동안 조사했다. 또 175쌍의 신혼부부들을 18개월에 걸쳐 조사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성욕이 감소했다. 특히 남성의 애착 불안 여부는 성욕의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파트너에게 신경쓰는 만큼 파트너가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을 까봐 걱정된다’라는 항목에 동의한 남성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욕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착불안이 없는 남성들은 성욕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의 주요저자인 모란 미즈라히 교수는 “성욕은 쾌락중심적 충동보다는 관계적 기대감에 의해 커질 때 더 취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이 남성의 성욕을 감퇴시키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즈라히 교수는 “성적 능력, 높은 성적 상호작용의 요구, 파트너와의 심리적 차별성 결핍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유럽 사회 심리학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SNS에서 애인을 자주 언급해야 하는 이유 (연구)

    당신이 만약 연애 중이고 SNS를 많이 한다면 애인을 자주 태그하는 것이 관계에 좋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연인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카네기 멜론대와 캔자스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SNS 사용이 파트너의 관계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 했다. 카네기 멜론대 이주원 박사는 “대부분의 연구는 자기 공개가 오프라인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우리는 많은 사용자와 세부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이것이 유효한지 조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5가지 연구를 통해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황, 연애와 우정에서 친밀감과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SNS에 많은 그룹과 개인정보를 자주 공유하는 것은 연인의 만족감과 친밀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인이 소외감을 느끼거나 자신이 덜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애상태를 공개하거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등의 행동은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억제하고 연인의 친밀감과 만족감을 높였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캔자스대 옴리 길라스 박사는 “연인을 자주 태그한다면 연인은 관계에 대해 안심하고 다른 포스트에 대해서도 포용적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에서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모든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었다. 우정을 쌓는 친구 관계는 개인적인 포스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과거에는 대면이나 전화 통화가 감정과 일상을 공유하고 가족, 친구와 연락하는 주요한 방법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SNS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기술의 사용이 개인적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플로스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편이 야동 자주 보면, 아내의 섭식장애 위험↑(연구)

    야동을 자주 보는 남자친구나 남편을 둔 여성은 섭식장애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살 빼라는 파트너의 압력 역시 섭식장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남자친구 또는 남편이 있는 여성 409명을 대상으로 섭식장애 여부 확인하기 위해 고안된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살을 빼고 날씬한 몸매를 가지라는 미디어의 메시지와 파트너, 친구, 가족 등 주변인들의 압력에 대해 답했다. 파트너가 음란물을 얼마나 보는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 결과 파트너의 음란물 시청 시간은 여성의 섭식장애 위험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살 빼라는 파트너의 압력도 섭식 장애위험을 높였다. 파트너의 압력은 미디어의 메시지보다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시 틸카 오아이오 주립대 심리학과 교수는 “여성들은 파트너가 음란물을 보느라 자신과의 성관계를 기피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파트너의 음란물 시청과 여성의 섭식장애 간의 연관성은 이전에 연구했던 대학생 그룹보다 이번 그룹(평균 나이 34세)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말하고 “이번 그룹의 여성들은 더 많은 관계를 경험하고, 이러한 경험들이 음식 섭취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더 굳게 형성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파트너와 함께 음란물을 보는 여성과 파트너가 혼자 음란물을 보는 여성 간의 차이는 조사되지 않았다. 틸카 교수는 “섭식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을 파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예방과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섭식장애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이혼 전문가들이 말하는 커플 관계 ‘적신호’ 4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법률적인 조언만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조언도 줄 수 있다. 그간 수많은 ‘위기의 커플들’을 경험한 결과다. 그렇다면 이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두 사람 사이에 빨간불이 켜진 순간은 언제일까?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에 의하면 모든 케이스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면 둘의 관계가 괜찮은지 점검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커플 관계 적신호 4가지를 소개했다.  ◆ 이전 연애 경험을 이야기할 때 본인을 ‘피해자’로 표현한다 현재 만나는 사람과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일절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커플도 있지만, 솔직히 대화를 나눠보는 커플들도 있다.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 중 전 연애 상대를 전부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거나, 자신이 항상 ‘희생자’ 혹은 ‘피해자’였던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현재의 커플 관계 역시 위태로워질 위험이 있다. 자신을 항상 피해자로 생각하는 사람은 피해의식을 잘 느끼는 사람일 수도 있고 언제나 모든 문제를 상대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인관계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상대가 자꾸 남을 탓한다거나 단점만 지적한다면 앞으로 온전한 관계를 유지키 어렵다는 적신호일 수 있다. ◆ 육체적인 불꽃이 일지 않는다 연애를 시작하는 초기부터 두 사람의 육체관계가 뜨거울 필요는 없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서 머뭇거릴 수도 있고 상대를 배려하거나 보다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어설픈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미숙한 수준을 넘어 매번 기대감이 전혀 없고 즐겁지 않다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육체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식으로 연애를 즐기며 충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육체적인 친밀감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즐겁지 않은 관계가 둘 사이의 원만한 관계를 방해하게 된다. 이럴 땐 이 같은 생각을 감추지 말고, 솔직히 털어놓고 보다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 ◆ 아침 기상 시간을 항상 함께 하고 싶어 한다만약 둘의 동거 생활을 서두르거나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만난 지 오래되지 않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관계를 확신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즉흥적이고 갑작스러운 전개는 불안정한 만큼 또 다시 급격히 상황이 반전될 우려가 크다. 둘이 함께 지내다보면 상상한 것과 다른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이 과정에서 둘 사이가 쉽게 틀어질 수 있다는 것. 그 만큼 충분히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할 문제다. ◆ 함께 마시는 술의 양이 늘었다 저녁을 먹고 함께 가볍게 마시는 한두 잔의 술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점점 마시는 술의 양이 늘고 있다면, 연애 초반에 실제 음주량을 감춘 것이거나 둘 사이의 관계가 술을 마셔야만 즐겁게 느껴진다는 신호일 수 있다. 혹은 둘 중 최소 한 명 이상의 알코올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음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생리 중 섹스가 좋은 5가지 이유

    파트너와 불같은 사랑 중이라면,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달갑지 않다. 3~7일 가량 이어지는 생리기간이 의도치 않은 금욕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생리 중 섹스는 세균감염의 위험과 불쾌한 냄새, 뒤처리의 곤란함 등을 이유로 망설여진다. 그러나 눈만 마주쳐도, 손끝만 스쳐도 서로를 갈망하는 커플들에게 일주일씩의 금욕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전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생리 중 섹스의 장점 5가지를 소개했다. 1.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섹스 중 오르가슴을 느끼면 체내에서 엔돌핀과 옥시토신, 도파민 등 통증 완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들은 다른 어떤 진통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다. 2. 윤활유가 필요 없다. 선천적으로 애액 분비가 많지 않거나 질이 메말라 늘 윤활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생리 중 섹스를 권할 수 있다. 생리 중 분비물은 자궁 내벽의 허물일 뿐 전부 피는 아니기 때문이다. 냄새를 조금만 참는다면, 윤활제 없이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다. 3.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섹스에 흠뻑 빠진 후에는 생리 중 냄새나 피 색깔이 주는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성적 흥분이 의식 내의 혐오감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섹스 전에는 망설여지지만, 일단 달아오른 후에는 냄새도, 색깔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만 집중하게 될 것이다. 4. 생리 기간을 줄인다. 생리 중 섹스는 생리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이나 압박을 일으키는 자궁 내벽의 여러 물질들을 함께 배출하도록 돕는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마다 자궁은 수축운동을 한다. 자궁 운동이 빨라지면, 피와 자궁 내벽의 허물도 빨리 배출된다. 5. 파트너와 친밀감이 깊어진다. 생리 중 섹스는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고난을 함께 극복한 사람들에게 동질감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꺼려지는 여러 요소를 극복하고 함께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면, 앞으로 있을 섹스기간에도 금욕이 필요 없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45020394.4281945
Original 1545020353.351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