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얼굴 프린팅 된 팬티 출시

여성비하 발언 조롱 의도

'큐트 푸르트'에서 출시한 트럼프 프린팅 생리팬티 (사진출처=큐트 푸르트 홈페이지)


미국의 한 속옷회사에서 미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이 프린팅 된 생리팬티(생리혈이 겉옷에 묻는 것을 방지하는 팬티)를 출시했다고 뉴욕매거진의 패션지 더 컷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속옷 브랜드 ‘큐트 푸르트’는 사타구니가 닿는 부분에 정치인들의 얼굴을 프린팅한 생리팬티 시리즈인 ‘블러드 메리스’를 출시했다. 트럼프가 지난해 CNN 방송 ‘투나잇’에서 폭스뉴스 앵커 메긴 켈리에 대해 발언한 것이 계기였다. 그는 “켈리의 눈에서 피가 나왔다. 그의 다른 ‘어디에서’도 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선후보 TV토론 때 사회자였던 켈리가 자신에게 공격적인 질문공세를 편 것이 월경으로 예민해져 괴롭힌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큐트 프루트 관계자는 “트럼프에게 피가 정확히 ‘어디서’ 나오는지 알리려고 이번 팬티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프린팅 이미지는 트럼프를 포함해 낙태, 산아제한 등 여성의 권리를 저해하는 법안을 발의했던 정치인들 9명 중 선택할 수 있고, 아무것도 프린팅 되지 않은 제품도 주문 가능하다. 웹사이트에는 정치인들의 여성혐오 발언 및 이력이 공지돼있다. 이외에도 추가하고 싶은 정치인이 있다면 이메일(cutefruitundies@gmail.com)로 문의할 수 있다.

 

컬러는 9가지, 사이즈는 XS~XL 중 선택 가능하다. 주문 시 팬티에 탈·부착이 가능한 핫팩도 함께 배달된다. 가격은 개당 30달러(한화 3만 5천원), 크롭탑(길이가 짧은 상의)과 세트로 주문 시 50달러(5만 8천원)다. 제품 당 3달러(3천 5백원)씩, 이미지 속 정치인이 소속된 주에 있는 <미국 가족계획연맹>에 기부된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anner bodiro m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트럼프 행정부 성별 규정 변경설에 과학자들도 반발

    미국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커뮤니티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법률 개정으로 성별 판단 규정을 ‘출생 시의 생물학적 성’(생식기에 의해 결정된 불변의 상태)으로 축소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성별 판단 규정의 변경안은 정치적인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트랜스젠더들의 인권 보호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과학자들은 이 변경안에는 생물학적 측면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포모나대(Pomona College) 레이첼 레빈 부교수(생물학·신경과학)는 “성별 판단 규정의 변경안은 매우 부정확하고, 과학 특히 기초과학에는 일종의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성 발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의 메모에 따르면 보건복지 당국은 ‘분명하고, 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고, 객관적이고 관리 가능한 생물학적 토대 위에서’ 성에 대한 법적 판단 규정을 제시하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잘못된 보도라고 말했으나, 유출된 문서에 대해선 논평을 거부했다. 출생 시의 (생물학적) 성에 따른 성별 판단 규정은 많은 생물학자들의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북미간성협회(Intersex Society of North America)의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약 1,500명~ 2,000명에 한 명 꼴이 비정상적인 생식기를 갖고 태어난다. 간성(intersex)이란 완벽한 남성도 완벽한 여성도 아닌 생식기를 가진 경우를 말한다. 협회 측은 “그러나 통계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미묘하고 변형된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태어나며, 그들 중에는 뒤늦게까지 성징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성(sex)·성 정체성(gender identity)·성 발현(gender expression) 등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성을 ‘어떤 한 개인의 생식기 또는 유전적 구성에 바탕을 둔 고정적인 상태’로 좁게 규정하는 것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인간 배아는 고환 또는 난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일련의 생식샘으로 시작한다. 임신 약 8주에 SRY라는 Y염색체 위의 단일 유전자가 활성화하고, 고환이 될 생식샘에 메시지를 보낸다. 제 기능을 하는 SRY 유전자가 없을 경우 배아는 난소로 발달한다. 난소는 사춘기 때까지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남녀를 뚜렷하게 구별할 수 없는 생식기와 몸을 초래하는 것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예컨대 제 기능을 발휘하는 Y염색체가 결핍됐을 경우 그 사람은 유전적으로는 남성이나, 생리적으로는 여성이다. 이와 관련, 레빈 부교수는 “성 정체성에는 단일한 답도, 단순한 답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성 성기를 갖고 태어난 일부 아기들은 여분의 X염색체를 보유하며 이른바 ‘클라인펠터 증후군’(성 염색체 이상에 의한 발달장애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앓는다. 또 ‘안드로젠 무감성 증후군’(AIS)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XY염색체를 갖고 있으나. 안드로젠과 결합하는 안드로젠 수용체를 발달시키지 못한다. AIS를 갖고 태어난 아기는 여아일 경우 자궁경관이 없이 짧은 질만 갖고 태어날 수 있고, 남아일 경우에는 전부 또는 일부의 잠복 고환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따라서 유전학과 성염색체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그런 사람들을 배제할 우려가 있다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멜리사 윌슨 세이레스 조교수(성염색체 진화·성 생물학)는 지적했다. 또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걱정하는 과학자연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은 22일 성명을 내고 성별 판단 규정의 변경안은 사이비과학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보건복지부가 과학을 왜곡해 성에 대한 규정을 바꾸려는 것은 근거가 없고 잘못된 것”이라고 성토했다. 하버드대 의대 사리 라이스너 교수(역학)는 “한 사람의 성 정체성 또는 성 발현을 무시하면 트랜스젠더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람들의 건강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태어날 때와 다른 성을 선택한 미국인은 약 1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트럼프 지지자, 성적 혐오감 잘 느낀다(美 연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찬성 투표했던 유권자들은 높은 수준의 ‘성적 혐오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대가 585명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투표 기록·혐오감에 대한 민감도 등을 설문조사했다. 조사는 컴퓨터가 아닌 인력을 동원해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 업체 '아마존 메케니컬 터크(Amazon's Mechanical Turk)'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혐오감에 대한 민감도의 측정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도덕·병균·성관계 등 3가지 영역의 개념에 대한 역겨움의 수준을 평가하도록 했다. 도덕 영역에서는 법률 문서의 서명 조작, 병균 영역에선 냉장고 안의 오래 된 음식에 핀 곰팡이, 성관계 영역에서는 구강성교·포르노 시청·우연한 성관계 등에 대해 평가하게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했던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성적 혐오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들은 이 같은 경향이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투표 행위· 특정 정당 지지 등 정치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왜 혐오감이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진화 심리학에 따르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뿌리가 깊다. 혐오감의 중요한 한 가지 기능은 우리가 병균 근처에 있을 때 역겹게 함으로써 질병을 회피하게 돕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소변·구토물 등을 역겹게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혐오감은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주는 뿌리 깊은 행동, 즉 행동적 면역시스템의 일부분이다. 최근 20년 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혐오감을 쉽게 잘 느끼는 사람들은 보수 정당·이데올로기를 지지하고, 동성결혼·낙태·이민을 반대하고, 도덕적 위반을 강력히 비난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화 심리학적 설명에 의하면 혐오감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 즉 혐오감을 쉽게 잘 느끼는 사람들은 보수적 성향을 띤다. 보수가 진보보다는 더 ‘병균 회피’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외부인들과 접촉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은 이민을 반대한다는 게 진화 심리학자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성 전략에 바탕을 둔 또 다른 가설은 혐오감에 대한 민감도와 보수적 이데올로기 사이의 관련성을 훨씬 더 잘 설명해준다. 이 가설에 따르면 혐오감을 잘 느끼는 사람들은 장기적이고 일부일처제를 중시하는 성 전략을 추구할 확률이 더 높다. 이들은 성관계 파트너를 많이 두는 단기적인 성 전략에 반대한다. 여러 명과 성관계를 맺으면, 그만큼 성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일부일처제에 대한 지지, 문란한 성생활에 대한 반대가 보수 이데올로기의 기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혐오감을 잘 느끼는 사람들이 왜 보수적 정치 성향을 띠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혐오감에 대한 독특한 사례연구였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선거운동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민에 대한 강력한 반대였다. 또 트럼프는 병균과 관련 있는 ‘더럽고, 역겨운’ 또는 ‘그녀의 가슴 어딘가에서 나오는 피’ 등의 표현을 자주 썼다. 그런데도 병균 또는 도덕에 대한 혐오감이 아닌, 성적 혐오감이 투표 행위 배후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은 놀라운 연구 결과라는 것이다. 이 내용은 ‘진화 심리학’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인 절반, 트럼프 LGBT 정책 반대

    미국 국민의 약 절반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주간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다. 조사는 미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약 44%는 성전환자들의 군복무 금지 등 트럼프 대통령이 LGBT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약 35%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약 9%는 ‘다소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들의 약 29%는 트럼프 대통령의 LGBT 문제 처리 방식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약 17%는 ‘강력히 찬성’한다고, 약 12%는 ‘다소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성전환자들에 대한 군복무 금지 명령을 다시 내린 데 대해서는 약 48%가 반대 의사를, 약 34%는 찬성 의사를 각각 밝혔다. 그 나머지는 별다른 의견이 없다고 응답했다. 현재 성전환자 군복무 금지 조치는 법원 판결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성전환자들이 군대에서 성전환 사실을 공개한 채 근무하게 허용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약 49%가 찬성 의견을, 약 34%는 반대 의견을 각각 나타냈다. 성전환자가 사실을 밝힌 채 군복무를 하는 것이 군사 준비태세에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약 45%가 ‘큰 차이가 없다’고 답변했다. CBS뉴스 여론조사 컨설턴트 케이시 프란코빅은 성전환자 미군장병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과 성전환자 군복무 금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 결정에 대한 의견 간에는 차이가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유고브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통령의 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공화당 지지자들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성전환 사실을 공개한 채 군복무를 하는 것을 지지하는 비율은 공화당 지지자들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역·소셜미디어 등에 관한 설문도 포함하고 있으며, 오차 범위는 ±3.4% 포인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핸드잡이 너무 강한 그녀

    여자친구와 1주에 한 번씩 성관계를 가져오던 A 씨는 최근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여자친구가 매번 연인의 쾌감을 자극하기 위해 핸드잡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이죠.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작 A 씨는 요즘 핸드잡을 너무 잘하는 그녀가 부담스럽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핸드잡(hand job)의 뜻부터 알아봅니다. 단어 뜻 그대로 남자의 성기를 손으로 만져주는 행위인데요. 요즘은 다양한 이유로 핸드잡으로만 끝내는 섹스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성들은 대개 연인을 흥분하게끔 위해 남성의 성기를 손으로 자극해, 핸드잡을 합니다. 보통 그의 음경을 살짝 쥔 상태에서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는데요. 많은 남성들은 마치 자위할 때처럼 자신의 음경에 자극을 받는 것을 즐깁니다. 이 스킬을 쓸 때에는 여성은 손으로 남성의 음경을 좀 단단히 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세게 잡으면 오히려 남성이 다치거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이렇듯 핸드잡은 남성의 직접적인 성기 삽입을 없이 여성이 오로지 손으로만 남자를 사정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질 내 직접적인 삽입을 통한 섹스를 원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그러한 것보다는 핸드잡으로만 사정할 때 남자가 흥분을 참으며 찡그린 표정을 지을 때 오히려 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A 씨의 경우도 연인이 핸드잡으로 사정을 시켜주기 때문에 정작 잠자리에서 삽입도 못하고 핸드잡만 하다가 끝나기 때문에 너무 속상하다고 하는데요. 최근 여성들이 핸드잡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여성들이 말하는 핸드잡의 장점은 여자의 손만 이용해서 남자가 사정을 해서, 잠자리에서 뭔가 우위에 서있는 기분이 생긴다는 것! 마치 후배위를 할 때처럼 남자를 완전히 갖고 복종시키는 일종의 정복감이 생긴다고 귀띔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남자도 삽입 없이 사정을 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토끼가 아닌 이상 일정 기간 삽입 운동하는 섹스를 할 경우 남자도 온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많이 힘든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가끔씩 사랑하는 연인이 이렇게 손으로만 사정할 수 있게 해주면 남자도 편안하게 사정을 하면서 여자친구의 배려, 일종의 특별 서비스에 감동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매번 반복되면, 핸드잡만 하다 끝났다고 오히려 아쉬워할 때가 더 많은 거죠. 그래서 핸드잡으로 사정을 했다고 해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사정 직후에 여자가 조금 더 남자의 성기를 계속 흔들어주면 남자는 그 상태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2차 쾌감을 느낄 수 있기에 더욱 그렇죠. 또 남자가 사정을 했다고 해서 바로 물티슈로 닦아주고 섣불리 ‘오늘은 이것으로 끝!’을 외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핸드잡이 끝나도 여전히 발기된 상태에서 남자의 성기 안에는 아직 배출되지 않은 정액이 남아 있다는 점! 물론 겉으로 얼핏 보면, 정액이 다 빠져나온 것 같지만, 사실 남자의 성기가 다시 줄어들게 되면 그 안에 있던 정액과 쿠퍼액이 밖으로 새어 나오게 됩니다. 남성 입장에선 팬티에 묻기도 하고, 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거죠. 그래서 여성이 정말 핸드잡의 고수라면, 핸드잡에 의한 남성의 사정은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본게임이 시작되는 겁니다. 요약하면, 당신의 남성에게 특별한 섹스 경험을 선사해 주고 싶다면? 핸드잡으로 쾌감을 선사하되, 그것만으로 섣불리 끝내려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남녀 모두 섹스는 손으로만 해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고 하다 말았다는 기분만 남기 때문입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쓰리섬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은?

    한 명의 남성 혹은 여성과 두 명의 여성 혹은 남성이 함께 잠자리를 갖는 이른바 ‘쓰리섬(threesomes)’이 새로운 섹스 풍속으로 번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은 어떨까? '양성애 저널(Journal of bisexuality)’에 실린 한 조사결과는 남녀 간의 성차가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18~60세의 캐나다인 720명을 상대로 쓰리섬에 대해 조사한 것인데, 연구팀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를 0으로, 완전히 동의한다를 6으로 해서 등급을 매기게 했다. 그 결과 여성들의 ‘남성 2인-여성 1인’ 쓰리섬에 대한 욕망은 1을 약간 웃돌았다. 남성의 ‘남성 1인-여성 2인’ 쓰리섬에 대한 동의수준은 그보다 훨씬 높은 4를 넘었다. 이 조사결과로만 보면 여성들은 쓰리섬에 매우 부정적인 듯하다. 그러나 이 조사에선 여성들에게 ‘여성 2인과 남성 1인’, 남성에게 ‘여성 1인과 남성 2인’에 대한 생각은 물어보지 않았다. 올 초에 이뤄진 다른 조사에선 이에 관해 물어봤다. ‘성행동 아카이브(Archives of Sexual Behavior)’에 실린 이 조사는 274명의 젊은 이성애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다. 그 결과 64%가 에 흥미가 있다고 답했으며 13%는 실제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남성의 82%, 여성의 3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것은 여성들은 자신이 3번째 여성인 상황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이었다. 즉 자신이 연인이 아닌 다른 여인의 파트너와 즐기는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본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다만 이 같은 결과는 일반적인 경향을 물어본 것일 뿐이라면서 쓰리섬에 대한 태도는 개인마다 제각각일 테니 파트너가 그에 관심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라고 조언을 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이 여성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

    왜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집착할까? 과학자들은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집착하는 것을 오랜 진화의 결과로 설명한다. ▷ 직립 보행 이후 가슴으로 성적 신호 보내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스몬드 모리스는 저서 《벌거벗은 여자》에서 인간이 직립 보행하면서 가슴으로 성적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동물의 경우 성적 신호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성기가 있는 엉덩이 부근이다. 그런데 인간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엉덩이 아래쪽을 보여주기 어렵게 되자 여성의 가슴은 엉덩이를 모방해 두 개의 반구 모양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 뇌에서 유두와 성기는 같은 역할 뇌의 감각 피질 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가슴에 집착하면서 여성도 달라졌다. 2011년 미국 럿거스대 배리 코미사룩 교수는 국제 학술지 ‘성의학 저널’에 여성의 유두와 성기의 감각이 뇌의 같은 곳에서 처리된다고 발표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연구진들은 23~56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들이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 안에서 스스로 질과 음핵, 유두를 자극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질과 음핵의 자극은 각각 뇌의 다른 곳에서 처리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두를 자극하면 fMRI 영상에 가슴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뿐 아니라 질이나 음핵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도 활성화됐다. 유두가 성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은 제각각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는 행동이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 하더라도 문화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다. 미국 예일대 클레란 포드 교수는 저서 《성행위의 양식》에서 부족마다 선호하는 가슴 모양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적으로 중요하다고 보는 부족 13곳 중 9곳에서는 큰 가슴을 선호했다.반면 아프리카의 아잔데족과 간다족은 길고 늘어진 가슴이 가장 매력 있다고 여겼다. 아프리카의 마사이족과 남태평양의 마누스족은 똑바로 세워진 반구형 가슴을 선호했지만, 큰 가슴을 선호하지는 않았다.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도록 진화했지만, 환경에 따라 집착의 형태가 제각각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중 민망한 ‘질방귀’ 소리가?

    성관계 중 질에서 공기가 뿡 빠지는 소리가 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통 여성들은 성관계하다가 갑자기 방귀 소리가 나면 굉장히 민망해합니다. 이러한 소리는 출산과 노화로 인한 질 근육의 노화로 생긴 생리적인 현상으로, 전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닌데도 말이죠. 남녀가 피스톤 운동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 이렇게 느닷없이 질에서는 나는 방귀 소리로 섹스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여성의 질 속으로 들어갔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항문 방귀처럼 뿡하고 소리를 내는 증상을 ‘질방귀’라고 부릅니다. 대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성관계에서 삽입 도중 이런 소리가 나면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요즘은 플라잉 요가에서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한다거나 또는 필라테스에서 다리를 벌렸다가 오므렸을 때도 이런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성관계를 할 때나 운동할 때 자주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내 몸에 이상에 없는지 한 번쯤 점검을 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질방귀가 생기는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늘어난 질 근육! 보통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인해, 질 근육의 탄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잦은 성관계로 인해서 질 근육이 늘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이런 임신과 출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선천적으로 질 근육의 약하신 분들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질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성관계 하는 도중에 질 안으로 공기가 들어갔다가 가스 빠지는 느낌이 나거나 또는 소리가 나는 것이죠. 질방귀도 신체 구조상 질 안쪽보다 입구가 좁았을 때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인데, 이러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두 질이 늘어난 건 아닙니다. 질 입구 근처는 타이트한데 그 안쪽이 늘어나 있으면, 질의 안쪽이 넓어지며 공기가 들어가서 뿡 하고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죠. 또한 질방귀는 성관계를 할 때 특정 체위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특히 정상위보다 후배위 체위를 할 때 더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후배위 할 때 이미 정상위 체위를 하면서 공기가 좀 들어가 있는데 후배위를 하면서 그 약간 각도가 바뀌면서 압력차에 의해서 뽕하고 바람 빠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할 때 민망한 질방귀를 방지하려면, 여성 상위보다는 정상위가 좋습니다. 게다가 연인끼리 체위를 바꿀 때도 서서히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하물며 뺀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보다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질 방귀가 덜 생기는 요령! 물론 남자와 여자는 질방귀를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남자들은 파트너인 여성이 질방귀를 뀌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게다가 남자들은 이 소리가 관계 중에 나면 일단 들어가 있는 삽입한 상태에서 애액이 많이 나왔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맘속으로 기뻐합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여자는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여성들은 질방귀 문제를 해결하고, 소리가 나지 않는 치료법을 찾게 되는 것이죠. 사실 기혼여성이라면서 살면서 질 방귀를 한두 번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긴 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성관계 도중에 이런 소리가 나면 움찔하고, 딱 굳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방귀는 여성의 성적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성관계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는 거죠. 분명한 사실은 질방귀는 결코 질병은 아니라는 것!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타이트하게 꽉 맞으면 질방귀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느슨해지니까 이 사이에 공기가 유입되어, 느슨해진 사이로 공기가 나오면서 주사기가 들어갔다가 나올 때처럼 뻥 소리가 나는 것이니까요. 물론 생활 속에서 질방귀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의 수축과 이완하는 힘을 길러주는 케겔 운동을 평소 꾸준히 하면 됩니다. 다만 케겔 운동으로 안 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방귀 증상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일명 이쁜이 수술 같은 질 내벽 좁혀주는 질 필러나 질 레이저 시술 같은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日서 '성관계 동의' 앱 출시 논란

    일본에서 서로 간의 '성관계 동의' 이력을 기록하는 모바일 앱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초 성범죄 예방과 건전한 연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되려 강제 성행위에 오용될 수 있단 우려를 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 산하 인터넷뉴스 매체인 '아메바TV'는 이달 2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키로쿠'라는 앱이 논란 속에서 출시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키로쿠'는 최근 일본의 성범죄 관련 형법이 개정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에선 형법이 개정하며 지난달 13일부터 기존의 '강제 성교죄'와 '준강제성교죄'를 통합해 '부동의 성교죄'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의하지 않는 의사 표명'이 곤란한 상태가 된 피해자와 성관계 등 성행위를 하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성행위에 상호 간 명확히 동의 의사를 표명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커졌다.  '키로쿠' 앱 개발사는 "성적 동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종이에 이름을 적고 날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전문 변호사의 감수까지 마쳤기 때문에 법적 다툼에서 증거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해당 앱을 홍보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한 뒤 성적 동의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를 누르면 상대방에게 QR코드로 공유할 수 있다. 서로 공유된 내용은 앱에 자동으로 저장돼 기록으로 남는 방식이다. 그러나, 출시를 앞두고 오히려 앱을 악용해 '강제로 성행위에 동의했다는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자 출시일을 이달 25일에서 2023년 이내로 연기했다. 악용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강제적인 동의가 기록됐을 때 구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기능을 조정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성적 합의(성적 동의)란? 최근 ‘동의 없이 이뤄진 성행위는 성폭력’이라는 인식이 점차 높아지며 각국에서도 이를 법제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대 국회에서 '비동의 간음죄' 형법 개정안 10개가 발의된 것에 이어 현재 21대 국회에서도 강간죄의 구성 요건을 '동의 여부'로 바꾸는 3개의 형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성적 동의는 성적 자기결정권에 따라 '적극적으로 합의'돼야 한다. 설득을 통해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고 허락을 받아낸다거나 분위기나, 느낌, 관행 등에 따른 비명시적 동의는 성적 동의로 해석할 수 없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적극적 합의를 시작할 때》에서 '적극적 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적극적 합의는 다음 5가지 원칙을 충족해야 한다.   △명시적으로  △의식이 있을 때  △충분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평등하게  △모든 과정에서 항상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혹시 여자친구가 그날인가요?

    여자친구가 생리하거나 생리를 앞두고 있으면, 데이트할 때마다 신경 쓰인다는 남성분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생리할 때는 어지간해선 잠자리도 안 갖는다는 불문율이 생길 만큼! 그래서 그녀의 데이트 컨디션 파악을 위한, 정확한 월경주기 알림 서비스가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에선 여전히 생리를 생리라고 부르는 것이 때때로 금기시되며, 보통 ‘생리’나 ‘월경’ 같은 진짜 이름 대신 ‘그날’이라고 퉁쳐서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트할 때 여자가 생리 중이거나, 생리를 목전에 둔 상황이라 컨디션이 저조하다면, ‘혹시 그날?’하고 애매모호하게 묻죠. 여자들도 본인이 생리할 때는 피곤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가급적 데이트를 피하게 되고요. 게다가 가끔 눈치 없이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갖자고 조르면, 짜증까지 납니다. 물론 자초지종을 모르는 남자 입장에선 갑자기 차갑게 변한 여자친구의 태도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여성들은 평균 28일 주기로, 한 달에 일주일가량을 생리 기간으로 갖게 됩니다. 일 년에 생리만 열세 번을 하게 되는 셈이죠. 물론 생리주기 4주를 기준으로 몸의 컨디션 역시 시시각각 변합니다. 현명한 남성이라면 그래서 여자친구의 생리주기를 사전에 파악, 그에 맞는 데이트 스케줄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여성이 생리가 끝나자마자 처음 1주는 몸이 가볍고 모든 컨디션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심리적으로도 생리가 끝나 편안해져서, 여행이나 공부, 일 등 모든 일을 하는데 최상의 컨디션입니다. 만약 여자 친구와 여행, 캠핑 같은 터프한 아웃도어 스케줄을 잡는다면, 바로 이 시기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리가 끝나고 14일째는 대개 배란일 무렵입니다. 배란기가 있는 주기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최고조에 이를 때라 보통 얼굴도 이뻐 보이고, 살도 좀 빠져 보이고, 피부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데이트하기엔 최고의 시기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이때 잠자리를 갖는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철저한 피임 준비는 필수! 그리고 여자친구가 갑자기 예민해지는 시기가 생리 전 증후군, 보통 PMS라고 부르는 황체기일 때입니다. 생리 후 3주가 지나서일 때인데, 사실 이 시기가 생리할 때보다 여자들이 육체적으로 더 힘든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여자 몸이 배란 후 착상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태를 대비해, 초기 임신 상태와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남자친구라면 이 시기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여자 몸은 임신을 대비, 착상이 잘 되기 위해서 몸이 수분을 보유, 붓기가 증가하고, 몸의 신진대사는 떨어져서 변비가 생기고, 몸의 모든 혈액이 자궁으로 모여들어 기립성 저혈압도 잘 생깁니다. 여자 몸이 불편하므로 스트레스도 잘 받고, 빵이나 과자 등 탄수화물이 엄청 땡기는 것은 당연지사. 당연히 이 시기에 데이트 일정을 짠다면, 장소나 액티비티, 외식 모두 단순하고, 가볍게 어레인지하는 것이 여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가 수월합니다. 생리 끝나고 4주가 되면 다시 생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기간 여성의 심신 상태는 불안정해집니다. 자궁벽의 세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몸은 나른해집니다. 보통은 5일~7일 정도 생리를 하고, 특히 생리하고 2~3일째가 가장 생리량이 많습니다. 가급적 여성이 생리 시작하고 2~3일 때는 출혈로 피 냄새도 나고, 생리통 같은 통증이 많은 시기라, 이 시기 데이트 일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생리할 때 여성의 몸은 기본적으로 배출 기간이므로 음식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 굳이 데이트를 한다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잘 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외식은 가볍고 소화가 잘되는 코스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 속 여자친구의 월경 예정일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왜일지 모르는 여자친구의 들쑥날쑥한 기분 탓에 여자친구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스마트한 연애는 여자친구의 생리주기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성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건강, 월경 주기 관리부터 릴레이션십의 플랜에 넣어보는 것이 어떨는지요.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